이전 애마를 보내고 약 10여 일 남짓 바이크 없이 지내니 이상하게 허전한 것을 느껴서 왠지 없으면
역시 이상하구나 하며 기다린지 바로 오늘 배달로 받은 애마 새로운 네이키드 황제 BMW K1300R입니다
어제 미리 등록하여 놓은 번호판을 Hockenheim Manager가 열심히 달아주고 있습니다 ㅎㅎㅎ
각종의 편의장치및 유의사항을 들은후 잠시 지상 주차장에서 한컷 ~
한 바퀴 돌고 난후 애마의 보금자리로 자리를 품은 나의 황제 ~~~
마침 나의 4바퀴 애마 SONIC도 같이 찍혔군요 ㅎㅎㅎ
정말 멋진 황제의 귀환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2009년도에 지금의 황제 네이키드의 동생뻘이 잠깐 자리를 같이 했던 적이 있습니다 ^^
K1200R이였는데 지금 황제와는 비교되지 않는 이전 애마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동력 특성을 드러내더군요
초창기의 이전 애마는 아직 탱크커버 조차 쒸우지 못했던 초창기지요
09년도 나란히 잘 정렬해 있었는데 이젠 두 친구모두 다른 좋은 주인에게로 입양되어 있겠군요 ^^
※ 본인 개인적으로 요즘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항상 힘든 시기 언제나 나에게 힘을 줬던 의인화하고 싶은 사물이 있다면 바로 근래 10년 동안 내 곁을 지켜준 바이크들 !
그 어느 누구도 해줄 수 없는 수많은 위로와 용기를 나에게 선사해주었지요 지금도 그런 것을 위해 모시고 온 것입니다 ^^
누군가 말하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때론 마침표도 필요하다 듯이 이전 애마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황제와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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