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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q준 투어기

청송 주산지(注山池) 1박 투어 다녀오기

by Nanuq준 2021. 10. 19.

오랜만에 연휴도 있고 해서 사실상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여 절친과 떠나기로 해봅니다
주왕산과 인근의 주산지를 보기 위해 목적지로 내려가고 남쪽에서 올라오는 동기와 급만남 투어입니다

일단 아침 먹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우리의 동기 땜시 가는 길이지만 서울대 입구역에 맛있는 설렁탕집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알고 보니 절친 소속 카페의 다른 목적지 투어팀 후배들이 여기서 아침을 먹는다고 하여

혹시 만날까 하는 생각에 아침 장소를 정한듯했는데 아쉽지만 간발의 차이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여유롭게 먹고 이제 우리들만의 목적지로 이동을 해봅니다만 

다소 이른 시간 출발인 데다가 기상 상태가 안개가 끼고 햇빛이 없어서 가을이지만 살짝 싸늘하더군요

첫 번째 휴식을 하기 위하여 잠깐 정차... 아직까지 안개 때문에 햇빛이 그리운...

그리도 조금 달려서 또다시 휴식지로... 이젠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입니다 날씨 참 좋았어요

여유 있게 달려서는 맛집을 급 검색하여 찾았는데 추임새가 좋았던 쌈밥집인데요

사실 조금은 지치고 배가 고파서 사진을 몇 장 찍지는 못해 아쉬웠던 맛집이었네요

깔끔한 점심 식사였습니다 휴일임에도 사람이 많았으니 맛집은 맛집이었던 것 같네요

예약한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증샷 한방...

아직 동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3명이 모두 모인 건 오랜만 이내요

자... 남쪽에서 올라온 동기와 만났으니 가까운 명소 주산지로 오랜만의 단체 라이딩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주산지까지는 바이크로 접근이 되지 않으니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약 15~20분 걸어서 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걸어서 도착한 주산지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동기 3명과 즐거운 사진 한 장...

신기하게도 인공 저수지이지만 물고기가 꽤 큰 것들이 있더군요

안내판을 뒤로하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3명의 일행은 여장을 풀고 다음 스케쥴을 위하여

특히 이곳은 온천이 좋다는데 바로 온천을 가줘야겠지요

생각지도 않은 온천수가 미끄덩하는 온천수인 일명 연수여서
정말 이렇게 목욕하러 오시는 내방객의 차량들이 많은 이유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우나의 물이 찬물이던 더운물이던 너무 좋더군요

이후 근처에는 별다른 식당이 없어서 프론트에 문의하니 이곳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하여
10분이면 간다고 나서서는 25분 만에 도착한 최애의 맛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고기가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3명이 모인 것이 언제인지 또 다음이 언제일지 모르는 만남... 축배를 듭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아쉬운 늦은 밤 인증 사진 찍기입니다

바이크 애마들이 잘 있는지 인증 사진 찍고서는...

자신의 애마인 바이크를 배경으로 야간 사진 한 장씩 남기고 잠자리로 쿨... 쿨

아침입니다 정확히는 새벽이라고 해야겠죠 저는 아침의 느낌을 느껴보려고 일찍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밤새 이슬 맞은 바이크도 확인해보고... 아침 이슬이 내린 아침을 저 혼자 즐겨보려 합니다

자... 이른 아침의 고요함과 고즈넉함을 같이 느껴보시죠

두루미가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으려니 이렇게 달아나 버려서 사진이 엉망이지만 멋진 풍경이었어요

숙소도 돌아와서는 아침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온천부터 패키지로 모두 선택을 하였는데요 아주 괜찮았습니다
동영상처럼 뷔페식의 아침이 우리를 밥집 찾으러 다니게 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해 줬으니까요

주말이지만 동기는 서둘러 출근을 해야 되기에 준비 중입니다

이젠 우리도 빠르게 상경해야 되는데요 당시 수도권으로의 비 소식 때문입니다

기상상태가 곧 비가 쏟아 내릴 듯 하지만 그래도 식사는 해야 하기에 인근의 맛집을 찾아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맛집은 이래서 사진 찍기 쉽지 않습니다 허공 샷 이내요

특으로 시켰는데 맛은 맛집답게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