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박을 위해 휘발유 스토브를 사용하다 보면 사용 전 꼭 거쳐야 하는 철차가 있죠
바로 파란 불꽃을 보기위한 "예열"이라는 절차이겠습니다
예열이 필요없는 Gas Stove는 작은 크기와 예열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겠지만
극강의 겨울에는 그 아무리 이소부탄 이라 해도 없느니만 못한 불꽃으로 거의 소용이 없더군요
제가 겨울에 사용해본 휘발유 스토브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예열이 짧은 스토브였습니다
최초 사용 휘발유스토브는 부동의 휘발유 스토브의 최고라 할 수 있는 Coleman 442 스토브였습니다
예열이 거의 필요 없고 강력한 화력과 많은 연료 탑재와 나름 세밀한 화력조절 등등
여려가지 장점이 많기는 하지만 아쉬운 점은 ~~~ 크기와 무게라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렇게 하드케이스 및 코펠을 꾸며서 그런대로 부피를 현실적이게 할 수는 있겠지만
무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오토캠핑에서나 사용할 수 있을듯한 무게 같네요 ~~
물론 장점은 거의 하지 않는 듯한 예열과 강력한 화력 ^^
예전에 밥을 직접 산에서 해 먹을 때에는 아주 안성맞춤이었지요 ^^;;
하지만 부담스러운 무게와 크기는 저의 전투식량형 식사에서는 그리 유리한 점이 아니었고
다시 겨울철 휘발유 스토브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
선택한 것이 바로 Multi Fuel 스토브였습니다 동절기와 하절기 모두 대응 가능하며 예열 역시
Fire Gel을 통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무게와 크기가 다소 현실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가 두 번째 영입한 MSR 위스퍼라이트 유니버셜(Whisper lite Universal)입니다 ^^
아무래도 휴대성과 연료의 다변화로 인한 무게의 최소화등 등 장점 투성이 이지만 ~
조금은 부속들이 많아서 다소 너저분 해진다는 것이겠습니다
물론 이렇듯 하드케이스 겸 코펠형 용기 겸용으로 꾸며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과 휴대를 할 수 있지만
보시다시피 조금은 부속들이 많은 것이 단점이라면 가장 큰 단점이겠지요 ~~~ ^^;;
그리하여 작고 예열이 쉽거나 없는 듯하며 무게 및 부피가 동절기 비박에 현실적인
저만의 기준에 최적의 스토브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로 OPTIMUS SVEA 123R입니다
제가 사용했던 예전 가스 스토브에나 수납되었던 경질코펠에 완전 수납되어 토치 라이터와
스포크를 메쉬망에 같이 수납한 상태 샷입니다 ^^
보시다시피 아래의 실리콘 받침대와 같이 수납이 되어있어 풀러 놓으면 이렇게 세팅됩니다
예열 없이 스토브를 점화하여 사용하려면 바로 이것이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SOTO사의 토치 라이터이죠 ~~~
이렇듯이 화염 노즐이 길게 나오기 때문에 ~~ 스토브에 점화시키기에는 최적이죠
123R의 예열 부위에 이렇게 토치로 예열시켜주면 딱입니다
간단 예열 동영상 보시면 이해가 딱 되실 것입니다
※ 휘발유 스토브의 장점이라면 극강 추위 영하 동절기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겠죠
높은 화력으로 빠르게 음식을 준비하기엔 딱 좋지만 필연의 예열 과정이 조금은 불편하지요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조금은 시간을 줄일 수 있고 FIRE GEL만으로도 충분히 예열시간은
줄일 수가 있으니 그리 불편한 과정이라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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