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박을 준비하려면 사실 그전부터 몸을 좀 만들어야 합니다
거창하게 만드는것은 아니고요 겨울산 올라가기전 기본 체력을 갖춘 다는것이 맞는 말이겠내요
특히 요번에 겨울철 먹거리로 미리 구비해놓은 전투식량중의 최고봉인 프랑스군 전투식량인
RCIR(Ration de Combat Individuelle Rechauffable)을 미리 시식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요즘은 구하기도 한결 쉬워졌고 가격도 단품으로 먹고싶은 메뉴만 구매한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서 구매하기로 하였고 메뉴중 포크 샐러드와 비스킷만 구매했죠
자~ 시식은 동네 뒷산에서 하기는 그렇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근처의 봉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식을 해보려고 깔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많아 내놓고 시식하기가 쉽지않았내요
고체연료 불 붙이랴 물 끓이랴 프랑스 전투식량 뎁히랴 뎁힌 물 밥풀떼기에 넣으랴
지나가는 사람들 신경쓰랴 좌우간 입으로 밥이 들어간건지 결국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는 ^^;;
예전에 저는 미군용 MRE를 선호 해오다가 너무 자주 먹는것에 질리기도 하고 하던차
어렵사리 RCIR 구입처를 알게되었고 마침 메뉴도 바꿔볼겸해서 구입하려 했었지만
한끼분이 미군의 MRE 한박스의 두배정도 가격이라서 도저히 현실성이 없어 구매를 하지않았고
그냥 미군용을 시식하다가 현재는 구매하기도 쉽거니와 좋아하지 않는 메뉴는 구매하지 않아도되니
구매를 하였습니다 본좌 개인 취향인 포크 샐러드와 비스킷만 구매한것이죠
오늘 메뉴 꺼내놓고 몇번을 자리를 옮긴건지 정신없었습니다
대충 때우고는 이제서야 봉산에서 북한산의 전경과 주변을 찍어봅니다
진짜 예전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저기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특히 오늘은 아마추어 무선 장비 일체를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경치 구경에 시식이 주목적이니까요
저의 거주지 부근도 사진찍어보고 ~~~
재개발로 모두 헐어서 을씨년 스러워진 고양시 향동지역도 찍어보고
북한산의 멋진 왠만한 주봉들이 모두 나온 사진도 찍고서는
수국사로 하산했습니다 ~~
여기도 많이 변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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