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nuq준 투어기

제주 특전사 충혼비 참배 및 투어기

by Nanuq준 2022. 10. 4.

저만의 마음속 약속을 거의 17여 년 만에 지킬 수 있었던 Band 결성이 벌써 6년이 지난

군대 동기들과의 제주 충혼비 참배 및 Tour 기인데요 지난 4월 변산 소노벨 투어 당시
다음 투어는 물 건너 제주로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하며 약속을 한 것의 실행 여행기이죠

2005년 저의 침체기였던 시기 제주도를 단독으로 투어를 가서 제주도의 반절만 여행을 하고
나머지 반은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다며 일부러 남겨진 제주의 반절 부분에서 사진을 남긴 지
어언 17년 만의 탐방이었는데 이 당시도 거의 14년만의 약속을 지키려는 투어였습니다

수도권의 동기와 저는 김포에서 다른 동기는 김해에서 출발하여 제주에서 모입니다

도착 후 바로 BMW 바이크와 연계된 SIRIUS호텔에서 Check-In과 렌트 바이크 수령하고

어두워지기 전에 바로 첫째 날 일정을 위하여 목적지로 출발을 하였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전의 제주 탐방 다짐도 거의 14년 만에 약속을 이행하였는데
그 후로 개인적으로 또 다시 오려는데 무려 1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군요

첫째 날 1차 목적지인 관음사 등반 코스 옆의 충혼비에 도착하였습니다

현역시절과 시간이 32년도 훌쩍 지나버려 지형지물이 많이 바뀌어서 살짝 헷갈렸네요

제주에 도착하였으니 바로 신고를 합니다 이전에 왔을 때보다는 잘 정비가 되어 있더군요

자... 그럼 다음 목적지로 향하여

도착한 코스로는 인근의 관음사를 탐방하기로 하였습니다

2005년 당시에는 주차장도 이렇게 한산하고 작았었는데

이후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저녁은 횟감이 맛있다는 어시장 거리에서 싱싱한 횟감을 먹었으나
인증 사진 달랑 한 장 다른 일행께서 많이 찍으신 것 같았는데 정작 찾지를 못한 건지 아쉬운 먹거리 사진

2일 차 아침 출발합니다 오늘은 만장굴을 거쳐 성산 일출봉 쪽에서
점심 식사와 일출봉 관광 그리고 한라산을 가로질러 1100 고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다른 라이더 영상 찍기만 했지 찍혀보긴 처음인 저의 주행 동영상도 남았네요

다음 코스로는 만장굴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입구의 주행 동영상이 아주 멋지네요

2005년 탐방 사진과 비교하는 격세지감...

입구의 편의점에서 음료수 타임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단체 인증 사진 한 장 찍고 점심시간이 다되어가니 바로 점심 먹으러 성산일출봉으로

만장굴 출발하여 성산 일출봉 거의 도착해 가며 찍은 동영상이 아주 멋집니다

성산 일출봉의 인근의 식당으로 도착 완료입니다
이곳은 절친의 몇십 년 단골집인데 싱싱한 바닷가 생선 구이 맛집이랍니다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 본인도 절친의 단골 식당에서는 완전 무장해제가 되어 맛있게 점심 후

바로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도착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려보려고 합니다

어느 곳에 가도 있는 별다방에서 시원하게 대기 중입니다

2층이 더 시원하다고 하여 위층으로 이동

성산 일출봉을 오르니 마느니 여러 의견이 분분 결국 입장료에 무릎을 꿇고
인근의 포토죤으로 이동 사진을 남깁니다 남는 것은 진짜 사진뿐 멋진 우도의 사진이 남았습니다

특전사(BMW Rider) SFOB 밴드의 일원과 가족들의 단체사진도 남겨보고

그래도 입구에서는 사진을 남겨야 남는 것이 있기에 멋지게 한 장 찍어봅니다 굿...

제주에는 군용 비행장이 없기에 제주 공항에 계류 중이던 P-3CK 기종이 관찰되던데

그 기종일 듯싶었는데 재빠르게 촬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코스인 1100 고지로 향합니다 도로가 정말 주변의 제주 경치와 어울려 너무나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역시나 저도 동영상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찍어준 영상

현역 복무 시절 두 번이나 작전 임무수행을 위하여 제주에 왔었고

두 번의 임무수행 중에 여지없어 올랐던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장 찍어 봅니다

2005년도 사진과는 정말 많이 비교가 되는군요

한라산의 상징이라는 노루상을 뒤로하고 멋지게 사진 한 장

복귀하기 시간이 애매한 상황 그래서 한라수목원으로 들려 보기로 합니다

은근 대나무가 생각보다 커서 인증을 찍어야 될듯해서 바로 한 장 찍어보고

하늘이 보이지 않을 듯 빽빽한 것이 멋져서 또 한 장

아마도 제주의 마지막 일정이지 않을까 싶은 바이크 라이딩 마지막 사진인 듯

이틀 차에는 제주의 특산물인 흑돼지를 먹어야 되니 인근 흑돼지 집으로 이동
밴드의 원년 초창기 멤버와 즐거운 시간을 가족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고 빛나는 시간이었네요

한라산 소주 자칭 타칭 동기가 21년산 이라는 소주 맛도 보고 아주 원을 풀었습니다

마지막 아침을 맛있게 먹으러 대기 중입니다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니까요

내부의 모습도 아주 멋졌던 시리우스 호텔의 영상과

호텔 프런트의 바이크를 배경으로 한컷으로 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