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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adopter Nanuq

아마추어 무선기사 1급 결실을 보다

by Nanuq준 2018. 3. 23.

저는 드러내는 외형보단 내실을 탄탄하게 다져 보려는 똥꼬집의 아마춰 무선사입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CW(전신)를 중점으로 해보려는 이유가 바탕에 깔려있고요

다음으로 수동전건 특히나 Sideswiper 또는 Cootie 전건 일명 요코 키 수련자이기 때문입니다

수직 작동키는 현역인 약 1985년부터 단련을 시작으로 수평키인 사이드 스위퍼 키는 지금도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재도 몇년째 수련에 수련을 하곤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것 만을 느끼게 하고 있죠

 

바로 그점이 저를 매료시키다 보니 사실 First Class Amateur Radio Operator 검정 준비는

다소 늦어버린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실 교신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더욱 유리하게도

무선전신술이 실기에서 필기로 바뀌었다는 것과 한글이 시험에 추가되었다는 것이 실 교신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크나큰 장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내실을 어느 정도 다졌으니 주파수 제약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아마추어 무선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주파수의 즐거움을 느껴봐야겠다고 올초부터

독학을 준비하였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업무나 등등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서 말입니다

 

그래도 아래처럼 주변의 여러 지인들이 기출문제집을 프린트해주었고 현재는 다소 여유로운

업무 여건으로 1급 시험 준비에 그나마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 산만한 제가 말이죠 ^^

 

 

저의 아마추어 무선 역사인 자격증의 사진들입니다 ㅎㅎㅎ

 

1990년 3월 말이 실제 예비역 편입이었으나 통신 교관 임무로 인하여 전역을 1년 연기하게 되었고

딱 1년 후 민간인 신분이 되고 난 얼마 후에 절대로 하지 않을 줄 알았던 무선을 다시 시작했던 때 이내요

 전국 팔도를 무전기를 메고 돌아다니며 그 고생을 해도 현역 시절의 경력은 사실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였으니

새롭게 3급 전화급으로 다시 시작을 했던 것이었는데요 늦게나마 이때에 현재의 호출부호도 나온 것이고요

 

이후는 아마추어 무선을 하기에는 저에겐 너무나 어렵던 시기들이 겹치며 공백이 길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았고 나름 학습 아닌 학습을 거듭하여 드디어 전신의 길로 다시 들어서게 되었네요

 

 

그런 이후에도 1급은 사실 준비할 수 없었지요 먼저 언급하였듯 한글 전신과 사이드 스위퍼 키 수련이 우선이니까요

현재도 계속 연습 중이지만 1급 시험과 병행하여 수련하기에는 너무 쉽지 않은 일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래처럼 결과가 좋아서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젠 사이트 스위퍼 키만을

또다시 연습에 연습만을 정진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명단 33명 중에 한 명이 될 수 있어서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결과물은 바로 이렇게 자격증으로 나왔고요 이젠 무선국 허가변경만 해놓으면 그렇게 원하던

주파수 밴드인 30m(10MHz), 20m(14MHz), 17m(18MHz),도 입장이 아무 문제없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30년이 넘어가는 저의 무선 통신 관련된 개인 역사에서 최고로 극적인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역 당시에는 아무런 제약 없이 모든 주파수를 공적인 임무를 위하여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예비역 편입 후

약 30년이 되어가는 기간이 지나 민간인이 사용 가능한 전 주파수에 당당하게 입장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개인적 아마추어 무선 역사에서 또 다른 전환점이 되었으니 다시금 전 세계로 CW 전파를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