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Roads to Harley-Davidson

수일전 이렇게 2020년과 내년을 겨냥하여 Harley-Davidson 이하)할리에서 새로은 바이크들의

라인업을 야심차게 내놓았습니다 멋지게 변신을 꾀하는 바이크의 역사와도 같은 할리의 변신!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소탈하고 솔직하게 포스팅 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내년에는 전기 바이크가 8월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래가 그 두종류의 Livewire 바이크이죠

 

 

그리고 2020년에 출시되는 바이크 3종류들입니다 아래는 Dual purpose 장르의 Pan America 1260 Adventure

 

Naked 장르의 Streetfighter

 

그리고 Cruiser 장르의 Custom 입니다

 

※   할리는 지금까지의 고집을 버리고 새로운 변신을 해보려는것이 분명히 맞는듯합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소견은 너무 빠르며(전기바이크) 너무 늦었다(2020년 모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산 바이크는 低가의 高성능을 독일산은 高가의 高성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유독 할리만이 高가의 低성능을 추구해왔고 지금까지 버텨왔다는것이 적절한 표현인듯

전세계 바이크 역사와도 같은 메이커가 고집을 피우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고

아니 부응하지 않고가 맞는 표현인듯 하내요 아무튼 이제서야 변신을 도모하고 있으니

참~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것이죠

 

물론 할리도 변신을 시도해보기는 많이 해본것도 사실입니다 아래가 1970년도의 할리 RR250과

 

1974년도 RR350입니다

보시다시피 병렬로 2기통에 수냉으로 무장하고 레이싱 버젼의 바이크가 엄연히 존재했기 때문이죠

이후에는 별다른 시도가 없습니다 다시 돌아간것은 V트윈 엔진을 이용한 레이싱 머신들 뿐이죠

 

즉 V트윈 엔진을 이상스리 집착하고는 다시 트윈 엔진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XR750TT를 이어

 

VR1000으로 90년 초중반까지는 같은 형식의 V트윈 엔진의 머신에서 바뀐것이라고는

 

 

보시다시피 수냉식으로 바뀐것이 고작 전부라도 봐도 과언이 아닌듯하내요

 

V트윈을 이상스리 집착하고 추구하고 있는 이유는 말 발굽소리를 닳았다는 엔진 사운드인가도 싶지만

그마져도 2000년도 초반부터 배기가스 규제에 따라 더이상 캬브레터 엔진을 고수할수 없어서

인젝션 엔진으로 넘어가며 더 이상의 말 발굽 사운드의 고동감의 사운드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봐야겠네요

 

그래서 작은 변신이 VRSC (V-Twin Racing Street Custom) 머신인 바로 2001년

VR1000을 모태로하여 바로 V-ROD를 출시합니다

 

하지만 할리 메니아들에게 초창기 극 과 극의 평가를 받게됩니다

이게 뭐냐 공냉이 아닌 할리는 있을수 없다는 평가와 이젠 할리도 일본산에 꿀리지않게 

라이딩이 가능한 바이크가 출시되었다 였습니다 실제로 기존 할리 라이더들의 시승기는

정말 잘 나간다는 평가가 많았고 젋은층으로부터 많은 인기가 있었지만

할리의 현실적이지 않은 가격 즉 고가의 저성능 정책을 벗어나진 못했고

이도 저도 아닌 즉 아메리칸도 네이키드도 크루져인듯 아닌듯한 어정쩡한 장르등등이

출시 초기의 기대를 부흥하지 못하고 작년 단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  사설이 너무 길었내요 아무튼 너무 빠르며(전기바이크) 너무 늦었다(2020년 모델)에 대한 이유인 즉은

전적인 개인적인 주관이며 위 정보도 오류가있을수 있음을 미리 밝혀드리면서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여튼 전기바이크는 분명 제로백이나 빠른 속도등등 기존의 엔진바이크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놓을수는 있겠지만

분명 높은 가격과 아직도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충전 인프라의 구성이 충분하게 되어있지 않은것이 장애이기에

아직은 시기 상조 즉 너무 빨리 나타난 시대를 앞서간 바이크라고 생각이 드는것입니다

또한 2020년에 출시될 바이크들 역시 고집스러운건지 없는건지 싫은건지 V트윈 엔진을 베이스로만 만들었고

외형적으로는 일본제와 독일제 바이크를 많이 닮았고 따라왔지만 V트윈 엔진을 베이스로만으로 제작하다보니

특유의 V트윈 엔진의 진동과 시대에 뒤떨어진 마력등은 어쩔수없는 숙제가 될것이 뻔하다는것이죠

물론 엔진 개발이 쉽게 뚝딱 나오는것은 아니기에 이해는 한다고 하지만 굳이 V트윈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제나 독일제의 박서형 수평대향 엔진은 아니더라도

병렬의 미들급 엔진의 바이크도 함께 출시되었으면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저라면 예전의 기술을 되살려 병렬의 2기동 미들급과 3기통 내지는 4기통의 다기통 바이크도 개발하여

늦어도 많이 늦은 바이크 시장에 능동적인 대처가 있었으면 하는것이 저의 개인 소견입니다만

2020년은 너무 늦은것은 사실 아닌 사실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할리의 바이크 정책 즉 고가의 저 성능의 실패를 자인하는 꼴이 돼버린 듯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