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을 했던 한 3년 전쯤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될듯한 핸들 가방을 해결해 보려고
갖은 방법을 총동원 어쨌든 해결을 하여 지금까지 뭐 불편 없이 사용을 잘 하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세월이 지나니 가방이 낡기도 낡았고 왠지 사용상 2% 부족했던 것 같고 해서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런대로 잘 사용했다면 했던 핸들 가방입니다만
사용하는 내내 억지로 결속해 사용한 것 같아 항상 개선책을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어찌 보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은 것이겠네요 이전의 핸들 가방 포스팅 링크입니다
☞ BMW K1300R 핸들바 백(HandleBar bag) 장착기 입니다
바꾸려고 한 이유입니다 사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봉 부분이 견디지를 못하고 뜯어지기 시작!
결속 부위가 원래의 방법과는 다르다 보니 자꾸 당기게 되고 그러다 보니 힘을 받고 악순환의 반복
그러니 더 흉해지기 전에 차기 임무의 가방을 찾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쉽게 찾을 줄 알았습니다
자꾸 핸들 가방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은 편안함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만큼 편한 것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핸드폰을 꺼낸다던지 또는 지갑을 꺼낸다던가
아니면 액션캠의 조작과 추가 배터리의 수납 등등에 있어서 네이키드 바이크의 특성상
그래도 Pannirers Case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빈도가 높은 물건들의 수납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소소한 수납공간의 유혹을 절대로 뿌리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네요
그리하여 검색을 약 3~4일은 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K1300 시리즈는
단종의 수순을 거친 바이크 이므로 각종의 Accessory 메이커에서는 더 이상의 악세사리는
개발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있는 것들도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더욱더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알리부터 시작해서 구글 등 검색어를 달리하며
엄청나게 검색을 해도 맘에 드는 것이 없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구매를 하려 해도 말이죠
그러다 포기하는 심정으로 검색어를 좀 더 다르게 검색해 보니 맘에 드는 가방이 있더군요
하지만 정확한 자료나 장착법이 없어 망설이게 되다가 혹시나 제품명으로 구글링을 해보니
아래처럼 자세한 설명을 제조사에서 해주는 구세주 같은 제품 영상이 마침 있었습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국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었고 그러니 앞뒤 볼 것 없이 바로 구매해야겠지요
하여 이렇게 배송되어 온 새로운 핸들 가방입니다 이전보다는 폭이 조금 좁고 높이는 더 길어진 형태입니다
용도에서 앞부분의 투명처리는 스마트폰을 볼 수 있도록 처리한 것이지만 아쉽게도 현재의 스마트폰은
크기가 커서 투명창엔 들어가진 않고 단순히 가방 내에만 수납이 되어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뒤편에는 평상시 가방처럼 휴대할 때 방해되지 않게 핸들 결속 부분이 안으로 수납이 됩니다
핸들에 결속시키는 벨크로 부분은 속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상태의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의 부속들이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어깨끈과 함께 투명의 방수 커버가 제공됩니다
가방의 내부에는 수납 내용물의 섞임 방지를 위한 격벽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전에 사용하던 핸들 가방보다는 가방 자체가 흐물거리지도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이렇게 격벽을 제거하여 사용할 수가 있도록 벨크로로 처리되어 있는데요
굳이 격벽을 제거해도 이전 사용 가방이 내용물이 없으면 쭈그러 들지도 않아 완벽합니다
기다릴 것 없이 바이크에 바로 장착을 하였더니 생각했던 것처럼 아주 깔끔하고
제가 원하던 스타일에 용도까지 아주 깔맞춤이어서 더욱 선택에 후회가 없었네요
크기가 커 보이지만 사실 보기보다는 작고 아담한 크기의 어떠한 형태의 핸들에도
장착 가능한 멀티플 핸들 바 가방인듯하네요
가방이 결속이 잘 되어 흔들림이 없으니 Ignition Key에도 간섭이 없어서
독특한 형태의 K시리즈 핸들이지만 완벽하게 조화가 이루어졌습니다
※ 이전 영입하였던 Giant Loop’s Zigzag Handlebar Bag도 엄청나게 검색을 하여
영입을 하였으나 K1300 시리즈 특히 S보다 R 모델은 핸들 모양이 더욱더 독특하다 보니
핸들 상부의 빈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가 너무나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속이 어렵게나마 되어서 사용을 할 수는 있었지만 완벽하게 흔들림 없이
결속되진 않았고 가방 자체가 흐물거려 수납공간이 줄어들고 스트랩을 조여야 되고
항상 자세를 다시 잡아줘야 그나마 줄어든 공간이라도 수납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의외로 잡손이 자주 가는 그런 가방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그런 단점들이
보강이 된듯하여 2% 부족함을 나름 해소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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