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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q준 일상 이야기

American Sniper (아메리칸 스나이퍼) 개봉관 관람기

by Nanuq준 2015. 1. 14.

 미해군 네이비씰 전설의 저격수 Chris Kyle(크리스카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공식 160명 저격 비공식 으로는 255명 이라는 전설로 불리우는 저격수입니다 ~~

그러니 이라크 복무당시 라마디의 악마(Devil of Ramadi)라고 불리울만 하내요

 

 출간 당시 책표지의 모습이죠 미국내 에서만 150만부 이상팔리며 20주간 베스트셀러를 기록 하였다는군요

 

영화포스터의 모습입니다

 

항상 그렇듯 개봉관으로 관람을 하기위해 한걸음에 달려 가봅니다 ~~

 

조금 큰 개봉관에 왔습니다 저 위로 올라가면 관람 할수있지만 너무 일찍와서 일단 대기중이죠

 

자 ~~~ 이제 영화 시작하려 합니다

 

오리지날 네이비씰팀의 패치를 부착한 모자를 앞에 두고 관람 하기 직전이죠 ^^

 

 

첫 장면은 시가전을 위해 이동중인 미해병대의 M1전차가 등장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크리스카일이 사용한 전통적 볼트 액션방식의 McMillan TAC-338A입니다

카일은 이라크에서 미해병대의 시가전 위협요소를 제거하는 미해군 저격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2명 1개조로 시가전 임무의 미해병을 지원하는 저격수로 영화에서 등장합니다

 

 저격총에 사용되는 맨우측의 338 Lapua Magnum탄 입니다 규격(8.6×70mm or 8.58×70mm)

맨 좌측의 5.56mm탄과 비교해 보십시요 크기가 거의 두배가 되는듯하죠

 

극중등장하는 무기참조 ☞ American Sniper Weapons

 

4번의 파병으로 아군의 피해를 힙혔던 알카에다의 도살자(Butcher)라 불리던 저격수를 1900미터의 거리에서

제거하고 사지에서 살아 남아 조국에 돌아오지만 그렇게 구해내지 못해 미안해 하던 아군의 총탄에 ~~~

영화에서의 실제 장례식 장면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애도의 마음을 같이합니다

 

 

 

 

 

 

 

 

본인 영화를 관람하고 자막이 다 내려 갈대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왠지 중간에 나가버리면 영화를 다 보지 않은것 같거든요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자막을 보았습니다 여운이 지속되도록 말이죠 ~~

 

크리스 카일의 모습입니다

 

 

Christopher Scott Chris Kyle(크리스토퍼 스콧 크리스 카일/1974년 4월 8일~2013년 2월 2일) 

미해군 특수전 부대인 네이비실의 저격수로 복무하며 공식 확인 기록160명 비공식 기록 255명을 저격하여

2번의 은성무공훈장(Silver Star Medals) 5번의 동성무공훈장(Bronze Star Medals)

해군과 해병대 표창훈장(Commendation Medal) 해군과 해병대 공훈훈장(Achievement Medals)수여 받았습니다

결혼후 2009년 제대하여 민간군사기업(PMC)등에서 저격수 훈련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서전(American Sniper)으로 회고하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있는 참전병사들에게

기부를하고 재활 활동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미해병대 저격수 출신이였던 에디 루스의

PTSD치료를 위해 텍사스주의 사격장을 방문 하였다가 에디가 PTSD 후유증으로 인해 돌변한

에디가 겨눈 권총에 맞아 안타깝게 사망하였습니다

 

크리스카일의 American Sniper 자서전 출간후 타임지 인터뷰장면 업로드합니다

 

영화의 한장면중 본인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이 깊었던 부분입니다

 

※   4번의 파병으로 아군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던 알카에다 Butcher저격수를 제거하고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정작 집으로 돌아가지못합니다 힘겹게 사지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임무를 완수하고 난후의 허탈함과

이루 말할수 없었을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과연 자신이 해왔던일이 정당 했는가의 고뇌 일듯합니다

자신 역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힘든 삶을 살아 가면서도 극복하려고 노력했고

그런 극복의 삶을 다른 전우들에게 나눔을 하려다 안타까운 일을 전우에게 당해 버린것이죠

캡틴 아메리카적인 지극히 미국적 영화임에도 이번 영화는 전쟁후에 황폐해진 퇴역군인들의

고국으로 돌아온후의 적응하고 다시 평화로운 삶을 찾으려는 몸부림에 베테랑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미 드라마 퍼시픽이후의 전쟁영 화들은 미국의 영웅적인 행동보단 이제는 전쟁으로 황폐해져간

그리고 그 고통을 극복하려는 일개 개개인의 병사들의 고통으로 부터의 최소한의 몸부림에 시선을 두고있습니다

전쟁은 남을 해치기 위하여 하는것이 아닌것이겠죠 자신이 살기위한 몸부림이 전쟁 인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