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의 서식지 근처 개봉관에서 아침의 첫번째 조조로 관람하였습니다
한적하니 사람 없어서 너무 좋더군요 물론 첫번째 개봉관 관람하고 싶기도 했지만요 ^^
요즘은 영화관들이 복합관이라서 여러가지를 복합 상영합니다
개봉관 내의 포스터 한장찍어 보고요
영화의 배경은 패전으로 치닫는 유럽 전선 독일 본토로 진입한 퓨리라는별명의 전차승무원들 주연의 영화입니다
출연진에는 노련한 전차장 Wardaddy역 칼리어하사 US Army S/Sgt Don "Wardaddy" Collier역에 (Brad Pitt)
Technician상병 사수역 바이블의 T/5 Boyd "Bible" Swan (Shia LaBeouf)
햇병아리 CAL30사수 신참 이등병 노먼역의 Pvt. Norman "Machine" Ellison (Logan Lerman)
전차 조종수 고르도상병역 Cpl. Trini "Gordo" Garcia (Michael Pena)
꼴통 장전수역 쿤에스 일등병 Pfc. Grady "Coon-Ass"(Jon Bernthal)
이렇게 다섯명의 주인공을 주축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워데디의 노련한 지휘로 모두들 생존하며 임무를 수행하지만 켈리버30 사수의 전사로인해
신병을 한명 받기로합니다 신출내기 행정병 노먼이지요
현대 신형전차의 승무원은 4명이지만
2차대전시에는 조종수옆에 기관총 사수가 있었으며 노먼이 그자리를 대신 하게되는데
실전 경험 전혀없는 행정병이 전입을 온것입니다 워데디 입장에서는 난처하지만
잘 구실려서 데려가야지 어쩌겠습니까 ^^;;
그러니 고참병들에게 놀림을 당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자기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여 아군 피해가 속출하자
워데디가 적군 병사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이 마져도 쉽지않습니다
어쨌든 점령한 독일의 어느마을에서 잠깐의 만찬과 휴식을 취하지만
이 또한 전장 스트래스로 인한 병사들의 위태로운 평행선이 아슬아슬합니다
휴식도 잠시 전선으로 투입되지만 이 전투에서 퓨리를 제외한 3대의 전차가 독일의 타이거전차에 파괴되고 맙니다
독일의 타이거전차의 88미리 주포에는 셔먼M4a3e8 전차가 상대가 되지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측면장갑과 후면장갑이 취약 한것을 잘 알고있는 워데디의 지휘와 모든대원의 기지로
후면 엔진부에 76미리 주포를 명중시켜 상황을 역전시키고 말죠 그것도 잠시~
단 1대남은 전차로 중대장에게서 교차로를 사수하라는 무모한 임무를 부여받고 ...
이동중 임무 위치에 도달도 하기전 대전차 지뢰로 전차 괘도가 파괴되고
기동이 불가하게 됩니다 워데디는 대원들에게 수리를 명하고 노먼에게 경계임무를 부여하죠
경계 임무중 1개대대 정도되는 무장친위대 SS의 이동을 급히 워데디에게 알립니다
대원들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기동 할수없는 전차로는 교전이 불가하니 후퇴하자고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워데디는 나머지 대원들에게 남아있지 말라며 후퇴하도록 지시하고 자신만이
기동 불가능한 전차로 전차의 공축기관총 켈리버30 그리고 주포로 적을 상대하려고 하지만
노먼이 남아서 같이 하겠다고 하자 다른대원들 역시 함께 적을 상대하기로 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죠 ...
어두워진 저녁까지 많은수의 독일군 친위대SS와의 전투로 모든대원을 전사하고
노먼만이 운이 좋게살아남고 엉겹결에 영웅이되고는 영화는 종료합니다
영화가 끝난후에는 실제 유럽전선의 영상이 붉은색으로 나오면서 영화의 끝을알리죠
※ 전체적인 감상평은 일단 모든 미국의 전쟁영화들이 그렇듯 리얼하고 고증에 최선을 다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각각 주인공들의 인간적인 내면과 전쟁중의 병사의 심리적 인상황 역시 배우들이 리얼하게 연출해냈죠
항상 그렇듯 전쟁에 승리한 미국의 입장에서 영웅적인 영화가 이번에도 상영되었지만
인간적인 고뇌와 전쟁으로 인해 병사들의 심리적상태는 잘 표현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처절한 전투중 불리한상 황에서도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려는 워데디의 힘은
자신보다는 다른 이에게 배려하고 희생하려는 일반 소시민의 힘이 아닐런지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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