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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q준 Bike 라이프

Motorrad BMW K Series 바이크의 변천사 3편

by Nanuq준 2020. 5. 16.

K1200GT (2002~2005) 변혁을 예고하며...

K1200GT는 2002년에 풀카울과 유선형의 바디라인등의 향상된 변형으로 데뷔합니다
K1200RS보다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투어를 더욱 강조하는 13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지요
더 높아진 윈드쉴드 및 핸들바를 특징으로 하면서도 최대출력에서도 편안한 시트와

사이드 케이스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 K1200GT는 그란 투리스모 (Gran Turismo)의 약자로

 

이젠 BMW의 일반적 스타일과 품질로 자리 잡았고 역동성과 최고의 투어링 편안함에 역점을 두게 되죠

그만큼 풀 카울링으로 인한 뛰어난 공기 역학적 이점은 주행풍과 날씨로부터의 최적의 보호뿐만 아니라

강력한 엔진 출력으로 인하여 장거리에서 투어에서도 높은 평균  투어링 속도를 보장해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날으는 벽돌(Flying Blick) 엔진의 마지막 바이크로 이후에는 180도 변신한 엔진의

완전히 새롭게 무장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바이크와 엔진으로 일대 파란을 예고하게 됩니다

 

 물론 이제는 변형된 수평 엔진의 기술적 한계에서 벗어나 왠지 일본제 바이크처럼

냉각 성능과 무게 배분 중심에도 이점이 많고 정비성에서도 유리한 직렬엔진을 선택하여

그 길을 가게 되지만 그래도 독일인만의 기술적 자존심을 덧씌운 독특한 방식으로 

고가의 고성능 바이크 계보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자세히 보면 아주 이채롭습니다 

 

K1200S (2004~2008) 새롭게 변화하여 시대의 흐름에 부흥하다

K1200S는 2004년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엔진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오버 리터급 바이크 시장에 등장하죠 당시에 불세출의 히트작이던 1세대 하야부사 같은

고속 투어러가 판을 치던 시기여서 대항마로 등장했지만 시작부터 스펙에 차이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혁신적인 스포츠 머신으로 새로운 K패밀리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직렬 4기통 엔진의 도래이자 일본제 4기통 엔진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1157CC K1200S에는 이전 BMW에서는 볼 수 있었던 완벽히 변신한 새로운 시스템과

엔진의 바이크입니다 사실  BMW Motorrad이지만 모든 면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어찌 보면 일본제 바이크와도 많이 닮아버린 그런 바이크이지만 내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K1200S는 167마력의 스포츠 머신의 기술적 특징으로 낮은 중심을(이래서 우주 명차)

제공하기 위하여 실린더 뱅크각을 앞쪽으로 55도 정도 기울어지게 설계하였고 
 BMW EVO Paralever의 혁신적인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됨과 동시에

 

BMW Duolever가 전륜 서스펜선에 새롭게 설치되어 특별난 디자인과 기능의 설계로

전륜 충격을 하나의 스프링으로 흡수함과 동시에 노면 진동을 중간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하여

핸들에는 노면 진동이 전달되지 않도록 배려하여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K1200S는 승차 안락함과 민첩성에 중점을 두어 엔진 출력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는데요

이는 항공기의 앞바퀴 부분인 Nose Gear부분의 기능과 흡사하게 작동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옵션으로 BMW는 ESA (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 기능을 제공합니다 
 K1200S에 처음 적용한 전자 제어 방식 서스펜션 조절 장치로 처음으로 K시리즈 생산부터

적용시킨 것으로 핸들 버튼 조작으로 후륜 서스펜션을 작동시키는데요 라이더가 편리하게

스위치만으로 간단하게 서스펜션을 조정할 수 있는 일본제 바이크에는 없는 기능을 필두로

이제는 바이크에 온갖 전자 장비를 도입하는 최초의 바이크의 도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1200R (2004~2008) 미래지향적이 네이키드로 또다시 등장하다

고성능의 바로 이전 S모델의 엔진을 토대로 K1200R 로드스터 네이키드 모델을 출시합니다
 2004년에 처음으로 고성능 Naked Bikes 부문의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게 되는데요
 K1200S 직렬 4기통 엔진을 약간의 디튠업으로 새로운 K1200R 형제 바이크인 것이죠 

또 다른 시도인 Dry Sump 윤활 방식 ☞ (드라이 섬프 방식 포스팅) 및 이전에도 적용했던

혁신적인 서스펜션 기술 등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기술의 총아라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K1200R에도 초화와의 BMW Duolever와 뒷면의 BMW EVO Paralever 등이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데요 10250 rpm에서 163마력의 출력을 내는 K1200R은 이후

새로운 스타일의 네이키드 기종의 히트로 특별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상 등이

시선을 사로잡게 하였고 이후 스포츠 쉴드의 스포츠 모델도 추가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네이키드의 도래로써 연료탱크와 리어 엔드 주변의 특별히 처리한 디자인
 크롬으로 마감 처리된 일명 짝눈이 이중 헤드 라이트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의

미래지향적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시도의 바이크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이전의 4기통과는 다른 새로운 2세대 엔진으로의 네이키드 버젼으로 


작은 크기의 비키니 쉴드로 날렵한 디자인 설계로 네이키드의 특징을 잘 나타냈고 
 전조등의 독특한 디자인까지도 주행풍에 의한 돌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데 ~~ 글쎄
레이싱 타이어 카본 트림 및 기타 모터스포츠 구성품이 장착시킨 레이싱 버젼의 K1200R은

2005년 모토 GP 경주를 계기로 BMW 모토라드 파워 컵에서 헤드 라인을 장식하는

기염도 토해내며 BMW 고성능 4기통 엔진의 새로운 시작을 당당히 알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 K1200R을 당시에 다른 바이크와 함께 소유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그때 소유했던 일본제 네이키드와 주행을 비교해본다면 약간은 동력 특성에서 출력이

저단 기어에서는 동력이 부족한 듯하였으나 3단 이후 영역에서는 여지없이 4기통 머신의

특징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마치 괴물과도 같은 주행 특성을 선보였었습니다

 

각종의 편의장치와 전자장비는 정말 비교 불가의 넘사벽이었습니다 

왠지 헷갈리는 할리 스타일의 양쪽 손잡이형의 방향지시등 스위치와

예전 세대 스타일의 엔진 스타트 및 킬 스위치의 모습인데요

K1200시리즈는 물론 당시에는 거의 모든 BMW 바이크가 이런 방식의

엔진 스타트 및 킬 스위치 그리고 방향 지시등까지 모두를 공유했습니다

후륜의 ESA의 모습과

전륜의 듀어 레버의 상세한 모습입니다

K1200GT (2006~2008) 동명의 모델명으로 새롭게 재등장하다

 

이전 세대 날으는 벽돌 엔진의 마지막 바이크가 신세대 직렬 4기통엔진을 얻어 다시 등장합니다

그만큼 이전 세대에서도 강렬한 인상과 시장성이 뛰어났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이전 모델의 성공으로 인하여 무난히 K1200GT는 새로운 디자인 재탄생을 알립니다
 다이나믹스한 라이딩과 장거리 투어링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바이크 라인업 중 최대 민첩성과 역동성을 결합시킨 우수한 투어링 바이크의 탄생이죠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개발 BMW Motorrad의 엔지니어들은 최신 유행의 서스펜션과
 K1200S의 엔진 기술이 그대로 계승하여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스포츠 투어러입니다

 

물론 새로운 K시리즈 Duolever 및 EVO Paralever 등의 기능은 모두 공유하게 됩니다
 이전 모델과 굳이 비교를 하겠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엔진 맵핑으로 인하여

같은 엔진 새로운 K1200GT로 거듭난 것입니다 출력은 약 17% 토크는 약 11% 정도를 
상승함과 동시에 총중량에 6% 더 가벼워지면서 평균적으로는 17% 정도의 출력이 

상승하는 효과로 인해 이전보다는 19% 하중을 더 견디며  주행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K1200R Sport (2007~2008) 스포츠 버젼의 새로운 시도

 세미 카울링의 프레임에 완전히 고정된 상태에서 헤드라이트 부분은

이전 세대의 K1200GT 형식의 공기 흡입구를 디자인한 반 카울 형태입니다  
  R1200S의 세퍼레이트 타입의 분리형 핸들바로 BMW Motorrad의 K1200R Sport는 
  네이키드 바이크인 K1200R과 완전 풀 카울링의 K1200S 사이의 바이크로

어찌 보면 일본산의 CB1300 슈퍼 볼도르처럼 시대의 유행을 따른 바이크입니다만

국내에서는 그리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정말 보기 쉽지 않은 바이크 중 하나였죠

  Naked Bike 스타일의 K1200R Sport는 인상적이지만 모든 부분을 K1200 시리즈와 공유합니다 
  이전 네이키드 버젼에서는 라이더가 주행풍이 심했으나 반 카울 형태로 인하여 상당히 우수한

주행풍 보호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고 핸들의 재설계로 똑바로 앉는 자세를 제공하며

여유로운 공간의 스포츠 머신으로 주행과 투어에서 최대한의 민첩성을 보장하도록 하였네요

 

※   하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예전부터 경쟁 상대로 생각지도 않던 상대인 일본제이죠

이때까진 BMW는 시대를 선도한다기보다는 쫓아가는 형국으로 그저 고집스럽게 버티기라 할까요

하지만 그래도 뒷심을 부리기 위하여 숨겨놓은 카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배기량과

새로이 증가시킨 실린더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절대로 뒤지지 않고 시대를 선도하며

트렌드를 부흥합니다 물론 환율 변동이라는 변수도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