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투어후나 비박후에도 해장으로 짬뽕을 선호하고 있는 저는 수년 전 큰 맘을 먹고 전국 5대 짬뽕집
투어를 구상하고 다녀보려 했지만 이러저러 바쁜 일상으로 말만 거창한 전설 같은 말잔치가 되어버렸네요
마지막 짬뽕 투어가 무려 4년 전쯤 일단 링크 ☞ 전국 5대짬뽕 투어2편 (공주 동해원) 입니다 ^^;
출발은 역시 싸늘한 아침공기를 가르고 첫 번째 휴식지 델리월드??? 그러나 영업이 잘 안 되어서는
폐쇄되었다는 소문처럼 진짜 문을 모두 봉인했더군요 쉬는 라이더들 아무도 없다면 파장이지요
그래서 저는 충실하게 영역표시만 거하게 해 놓고 목적지를 향하여 고고씽을 해야 할 듯합니다
그래도 인증용 사진은 남겨야죠 절친 일단 사진 때려주고
나 좀 잘 찍어 달라고 했더니 얼굴 표정 완전 꽝이라 에혀~~~
자... 도착입니다 처음 투어의 목적지는 군산의 복성루였지만 배부른지 일요일 휴무랍니다
그럼 전국 5대 짬뽕투어 중 유독 한 지역에 3 군대 가 존재한다는 군산의 또 다른 짬뽕
맛집을 찾아야지요 그래서 검색해 보니 바로 이곳이었고 목적지를 바로 수정 후 도착했습니다
아래가 로드뷰 및 지도로의 위치이며 공유해 봅니다
하지만 생각보단 손님이 없는 것에 의아했고
객장에 들어와서도 바이크 인증샷이나 찍을 때 까진 몰랐네요
일단 인증숏 좋아라 하는 절친 사진 한 장 남겨주고
입장을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절대로 저기에 없는 군만두니 뭐니 이런 것 주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의해 보니 메뉴는 딱 요것만을 식사로 내놓는다는군요 단출한 메뉴지요
일단 전국짬뽕 투어니 이렇게 해물짬뽕이 주문 후 진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서빙되었습니다
아마도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하고 서빙하기를 기다린 듯 정말 바로 나오더군요
절친과 본인의 해물짬뽕의 시식 전 인증샷입니다
절친을 인증숏 찍어주고 시식 들어가고 있는 와중에
작정하고 맛집 탐방 회원인듯한 단체 손님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습니다
자... 그럼 본인도 이제 시식 들어갑니다
주방의 모습을 찍어봤는데 뭐 별것 없는 듯 하지만 일단 불맛도 느껴졌고
또한 엄청나게 우려낸듯한 약간 걸쭉한 듯하면서도 맑은 국물이 좋았으며 해물 짬뽕이지만
적은 양이나마 육고기기 첨가되었네요 약 2% 정도 아마도 국물 내기용이 딸려 조리된 듯하였고
각종 채소는 조리 후에 첨가했는지 정말 아삭한 맛이 채소의 식감이 정말 살아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의 전과이내요 걸쭉하고 중후한 듯 오래 우려낸듯한 국물은 괜찮더군요
멀리 다녀온 수고가 아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짬뽕하나 먹으러 이 먼 길을~
그리고는 몇 번의 휴게소를 거치고 집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 뭐 짬뽕하나 먹으로 군산까지 또는 전국을 도느냐고 하실 수 있겠지요
그러나 짬뽕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닌 달리기 위해 나섰다가 짬뽕 먹는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듯하네요 아무튼 절친과 오랜만에 투어를 갔다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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